거창군 신원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엄홍주)는 지난 10월 27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국화전시회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활동을 펼친다.

이번 청소년선도활동은 국화전시회를 맞아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금지, 유해약물과 유해물건 사용금지, 청소년 유해매체물 유통제한 등의 활동을 펼쳐 청소년을 둔 가족단위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홍주 위원장은 “신원면은 전형적인 시골 농촌마을로, 관내 청소년이 25여 명에 불과해 평소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노출될 염려가 거의 없지만, 이번 제11회 국화전시회를 맞아 외부에서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활동을 펼치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신원면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이 국화의 꽃말처럼 고결하고 순결하게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신원면청소년지도위원회는 평소에는 면소재지에서 술·담배를 파는 업소에 수시로 방문해 청소년이 술·담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는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락철이 되면 관내 관광지를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배 기자  kyb.28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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