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

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학교 무단출입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부인이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발생하는 사건의 재발방지 차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외부인이 침입해 학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해 허술한 학교 출입 문제가 불거졌다"라며 "학생들의 안전권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 "경찰보안관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경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마련을 위해 ▲보도와 보행로 설치 ▲어린이통학버스 관리 시스템 마련 ▲통학버스 위치 및 승·하차 정보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정책' 추진을 밝힌 바 있다.

교육에 있어 학생들의 안전은 기본중에 기본이라는 이 예비후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예비후보는 무단침입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로 출입통제 강화와 학생보호인력 증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CCTV 설치 확대와 홍보 강화(16.9%), 학교전담경찰관, 인근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한 지역에서 학부모가 흉기를 들고 난입했으며, 흉기 소지 혐의만 적용받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 8만원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학생보호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신속한 보완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류화정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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