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21일 13시 36분경 보은군 보은읍 신함리 농기계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4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 했다.

화재발생 대상물은 농기계 보관 창고로 인근을 지나가던 이모씨가 창고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여 119로 신고했다.

현장 도착당시 화재는 최성기 상태로 창고 2개동이 연소 확대 도중이었으며 주변 연소 확대 저지 및 창고화재를 중점적으로 진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조사를 실시한 바, 창고 2개동 중 입구 쪽에 설치한 창고 내부에서 발화된 연소패턴이 식별되며, 창고 내부에 전기시설 외에는 발화요인이 없는 상황으로 보아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된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창고 안에 있던 농기계를 태워 1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동수 기자  lds203040@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