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14일(목)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비젼을 발표하는 자리로, 행사를 대전에서 실시하는데 의미가 크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부작용 등 문재인 정권에 대한 반감이 충청권에서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아우르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편,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14일(목) 대전(충청‧호남권)을 시작으로, 18일(월) 대구(대구‧경북), 21일(목) 부산(부산‧울산‧경남), 22일(금) 경기(수도권‧강원) 등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당선인 결정은 23일 모바일 투표 및 24일 전국 투표소 현장투표와 27일 전당대회장에서 진행되는 대의원의 투표결과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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