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14일 12시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를 찾아 협력치안과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현장경찰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일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가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도주차량을 검거하는 과정에 운전자의 마약류 투여 사실을 확인하고 신속히 검거한 이재수 경위와 김기환 순경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1월31일 순찰 중 주차장에서 자살 기도하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후송조치 한 전대웅 경위에게도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황 청장은 “경찰의 힘은 시민의 존중과 지지에서 나오기 때문에 시민을 위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 시민의 경찰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약자 등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경찰활동이 필요하다. 범죄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시민의 억울한 사정을 경청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어린 경찰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영훈 기자  119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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