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지난 20일(수) 14시, 대전지방경찰청에서「아동‧여성‧장애인 보호」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민생치안 확립」을 경찰 국정과제로 선정(‘17.7.),

① 여성폭력 근절 ②학대‧실종대응 강화 ③청소년 보호 총 21개 과제 추진,

2019년은 국정과제 3단계 추진 계획 중 ‘2단계 도약기’로 시민의 지지를 통한 추진동력을 강화하여「사회적 약자 보호」정책을 내실화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시기로,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동‧여성‧장애인 보호‧지원 19개 기관‧단체장과 경찰이 참석하여 사회적 약자보호지원을 위한 상호 협업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 앞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유공자인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배순화소장과 대전YWCA가족쉼터 유선화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운하 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이 되기 위해 대전경찰이 추구하는 비전에 대하여 설명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비로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호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경찰의 역할이 ‘범인의 검거와 수사’에서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보호‧지원’으로 확장되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줘서 기관의 대표자이기 이전에 대전 시민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지역사회 NGO단체가 사회적 약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류하여 개선‧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 청장은 “아동‧여성‧장애인 대상 범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피해회복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위해서「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영훈 기자  119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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