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양산초등학교(교장 송관영)는 2일 충북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꽃피는 봄날에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소외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공연이다. 

바쁜 일상 속 활짝 핀 꽃처럼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고, 봄의 싱그러운 기운과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하며 예술의 향기를 흠뻑 전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40명의 충북 도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동요에서 클래식 모음곡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연주되었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배웠던 익숙한 악기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멋지게 연주하는 음악가들을 보니 우리 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양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창의성과 감수성 함양을 위한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동수 기자  lds2030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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