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21일(화) 1교시~4교시까지 전교생 45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협조로 찾아가는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기 위함이다.

이 날 학생들은 응급상황의 원리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먼저 이론으로 배운 후 학생들이 돌아가며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하는 개인별 실습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자신 없어 하던 학생들도 강사의 격려를 받으며 점차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서 좋았고, 또한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힘들고 어려웠지만 나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 실생활에 접목 시킬 수 있음에 좋은 기회가 되었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교육을 배우고 익힘으로 응급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누군가를 지켜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더 의미가 큰 교육이였다.”고 말했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누군가를 지켜내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동수 기자  lds2030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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