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헤드라인tv=송영훈기자] 주말 오전 중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45인승 고속버스가 앞서 서행 중이던 승용차량을 후미에서 추돌해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10분쯤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광주IC 부근 351km지점 중부3터널 인근 편도 2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후미를 추돌당한 코란도 운전자 A모씨(49)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1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45인승 고속버스(운전자 B씨·61)가 앞에서 정체로 서행 중이던 코란도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추돌 충격으로 코란도가 밀려나면서 1~2차로에서 앞서 가고 있던 QM3와 K5 차량 등 4대도 동시에 추돌했다.

또, 1차선으로 서행하던 차들도 버스에 다시 추돌하는 등 사고 차량 6대가 뒤엉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이 전면 통제돼 서울방향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겪었다.

이 추돌사고로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9명도 부상을 입어 경기소방본부에 의해 이송됐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중부고속도로 제1중부선 남이방향 하행선이 전면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차량운전자들 진술과 각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직후 화재도 발생, 소화기로 불 꺼 대형참사 막아...........

송영훈 기자  119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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