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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양이 기적의 생환하기 까지~하늘도 도왔다140mm 장맛비 한몫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조은누리양을 찾기위해 군장병들이 수색을 하고있다.

초강도 훈련받은 군 정찰견 달관이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 상사와  김재현 일병의 끈질긴 수색

수색에 참여한 군,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5,700명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

충북경찰청‥오늘(5)실종경위,  범죄피해여부 조사

[청주=뉴스헤드라인tv신문] 방수용 기자 = 지난 7월 23일 무심천 발원지가 있는 곳으로 등산을 하다가 실종됐던 조은누리양이 실종 11만에 기적으로 생환하기 까지는 하늘도 도왔다.

조양이 실종됐던 7월 25일~26일에는 청주시 가덕면 일대에는 140mm 가량의 장맛비가 내렸다.

조양이 생존하기 까지는 장맛비도 한 몫을 했다. 수색 관계자는 "때마침 내린 장맛비가 수분을 공급해 줌으로써 갈증을 해소하고 생존해 돌아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말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청주의 모 산악회장은 "비를 맞으면 야간에는 기온이 내려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을수도 있겠지만 비로 인해서 갈증을 해소하고  바람에 가랑잎이 수북히 쌓여 낙엽이 조양을 덮어 체온을 유지하고 생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김재현 일병과 함께 조은누리양을 최초 발견한 박상진 상사

한편, 달관이와 수색을 나섰던 육군 32사단 박상진 상사와 김일병은 지난 8월 2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의 날씨에 군 정찰견과 조양이 실종됐던 청주시 무심천 발원지 방향으로5km를 수색하다 산 정상을 넘어서 지형이 험하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정상인들도 오르기 힘든 장소에서 평소 고강도 수색훈련을 받은 달관이가 훈련받은 그대로 동작을 취했다고 전했다.

달관이가 이러한 동작을  취하는  것은 적이나 구조대상자를 발견 시 핸들러(주인)에게 알리는
일종의 신호라고 한다 이에 달관이의 동작을 확인한 김재현 일병은 수색 중이던 박상사에게 즉시 보고하고 달관이와 함께 발견 장소로 황급히 이동했다.

박상사는 바위틈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고 말했다. 박상사도 고2 여고생을 둔 아빠로써 내자식을 찾는 마음으로 수색을 해왔고 1분 1초가 아까웠다고 발견 당시의 심정을 말했다.

조양을 발견한 박상진 상사와 김재현 일병은 조양을 등에 업고 하산하기로 하고 박상사는 자신의 군복 상의를 벗어 조양에게 입히고 등에 업은 채 우거진 수풀을 헤집고 김일병과 교대를
해가며 700 미터의 산길을 하산했다. 하산 도중에도 박상사는 수시로 조양의 의식을 확인하면서 이송 했다고 전했다.

조양을 등에업고 안전하게 하산한 박상사와 김재현 일병은 때마침 구조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119 구급차에 조양을 인계했고 구급차는 조양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육군 32사단 소속 군정찰견 ㅡ달관이 (7) 사진 육군제공

한편 달관이는 과거에 철장을 뜯고 탈영해 인근 야산에서 붙잡혀 재입대한  것으로 군 관계자는 전해왔다. 그러나 이번 조은누리양의 실종 사건으로 전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가운데달관이는 국민의 영웅, 국민의 정찰견으로거듭 태어나 명예를 회복하게 된 것이다.

달관이는 2살때 부터 고강도 훈련을 받아왔고 군 정찰 임무도 완벽하게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달관이의 나이는 7살이다.

이번 조은누리양의 실종사건을 수색하기 위해 군, 경찰, 소방 등 연 인원 5,700명이 투입 되었으며 전국 각지나 지역에서 참여한 산악회원과 자원봉사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조양이 실종됐던 지난 11일 동안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일대는 장맛비와 35도를 오르 내리는 폭염으로 수색관계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 본 기자가 현장에서 만난 청주동부소방서 내수읍 남성의용소방대장 함상기씨는 "조양이 살아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와서 누구보다 고맙다. 내가족을 되찾은 것 같다"며 생업을 포기하고 수색한 보람이있다고 말했다.

조양의 어머니는 조양이 실종된지 11일만에 무사귀환 하자 희망을  잃지 않고 내 일같이 수색에 참여해 준 모든 수색대원들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
"이번 생에 그 은혜를 갚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라도 반드시 갚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하염없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조은누리야! 살아서 돌아와 고맙다-사진 진용균 기자

충북대병원 소아전문병원 1인실에서 입원하고 회복중인 받고있는 조양은 양쪽 팔, 다리 등부분에 찰과상과 멍이 관찰 되었고 복부 초음파 검사와 흉부촬영 에서도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고 비교적 양호하다고 병원관계자는 말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조양이  빠르게 회복중이라며 이르면 이번주에 퇴원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양이 건강도 회복된 것으로 보이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것으로 보여 오늘(5)오전 10시에 여성청소년계 직원 2명과  피해자 전담요원 1명을 조양이 입원해 있는 충북대 병원으로 보내 실종경위와 범죄피해 여부 등을 조사 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조사는 조양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편안한 면담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조은누리양은 조양의 어머니와 어머니의 지인등 일행  11명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무심천 발원지로 등산을 하다가 지난 7월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실종되어  군 정찰견 달관이의 최초 발견으로 육군 32사단 박상진 상사와 김재현 일병의 도움으로 실종 11일만에 산에서 혼자 지내다 기적으로 살아서 지난 8월 2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방수용 기자  syb09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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