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48시간 무박 유세 돌입한 가운데 지난달 개소식을 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가 48시간 무박 유세를 선언하고 마지막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1일부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시한인 12일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고 유권자를 만나겠다고 나선 것이다.

박 후보의 무박 유세는 선거 마지막까지 구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경청하고, 이를 향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선거캠프의 설명이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D-2일인 11일 신탄진역에서 새벽을 여는 출근객들을 만났다. 이 후 박 후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구민을 만나 사통팔달 대덕구 건설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유세차를 활용해 대덕구 전역을 돌며 구민께 공약과 정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출근길 인사, 대덕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와의 집중유세, 유세차 활용 골목 인사 등의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후보는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다진 각오는 '민심은 천심'이라는 것이었고,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최대한 많은 구민을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민선 7기에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 구민이 구정을 운영하는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화정 기자  sunsick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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