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한국기업들은 1970년대 섬유․의류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방글라데시에 진출하였으며, 현지 투자 한국기업은 현재 약290개임.(’19년 3월 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는 ①서남아시아 요충지, ②1.6억 명의 인구(세계 8위), ③저비용 임금구조 등의 이점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외국인 직접투자: ’17년 21억USD→’18년 36억USD

* 방글라데시는 수출산업 진흥과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전국 8곳에 수출가공공단(EPZ; Export Processing Zone)을 설치하고, 투자･세제 혜택 등을 부여

- EPZ 내 외국기업 순위: ① 한국(75개), ②중국(68개), ③일본(31개) 順

○김현준 국세청장은 최근 방글라데시의 높은 경제성장률(7%)과 한국 기업의 투자 증가* 추세를 감안하여, 현지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방글라데시 국세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세정지원을 요청하였고,

* 최근 한국기업 투자 증가 (’15년 6백만USD→’17년 21백만USD→’19년 상반기 12백만USD)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은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언급하며, 세무상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하였음.

2](조세조약상 당국 간 공조 확대)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상호 기업 진출․투자 증가에 따라 국제적 이중과세 예방을 위한 세정당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김현준 국세청장은 기업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상호합의 회의* 활성화, 탈세방지를 위한 과세정보의 신속한 교환** 등 조세조약상 공조의 내실화를 제안하였고,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은 조세조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고 화답하였음.

* 조세조약에 부합하지 않는 과세처분 등을 해소할 목적으로 조세조약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체약국 과세당국 간의 협의절차

** 요청에 의한 정보교환: 특정 거래 및 개별 납세자와 관련된 조세정보 및 금융정보 교환

3](전자세정을 통한 국세행정 현대화) 방글라데시는 정보통신분야 발전을 위해 ’디지털 방글라데시’를 국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이며, 국세청도 ｢세금신고･납부 시스템｣을 도입(’16년 7월)하는 등 국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

○부이안 청장은 홈택스,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한국의 전자세정 구현 경험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였고,

-김현준 청장은 한국 국세청이 방글라데시 세정 전산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함.

<< 양국 협력 강화 >>

 이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국세청장은 과세당국 간 긴밀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세정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음.

<붙임>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 현황

 한국의 對 방글라데시 투자 현황

*방글라데시는 한국 기업 진출 업체 수로는 30위에 해당하며,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63위 국가임.

*투자금액은 현지법인 투자 누계금액(’68.～’19.3.)이며, 진출기업 수는 현지법인과 해외지사 등을 합한 누계수치(’68.～’19.3.)

<한국수출입은행「해외직접투자」통계자료 기준>

 한국과 방글라데시 교역 현황

 對 방글라데시 교역 순위: 전 세계 61위 해당 (2018년)

*출처: 한국무역협회 국가 수출입 통계자료 (’19.8.기준)

변경희 기자  hi8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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