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 재철)는 지난 20일 가북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관내 기관·단체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전면 개정된 “거창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대비해 지역리더의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개편될 가북면 주민자치회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장인 이 수경 강사를 초청해 ‘주민자치회의 구성과 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고, 이어서 가북면 주민자치의 발전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재철 가북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주환 전 거창군수를 초청해 ‘변화하는 사회, 생활인의 실천덕목’이라는 주제로 자치의 개념과 주민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재오 기자  leejaeo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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