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수거하는 허 태정 대전시장(사진 왼쪽)

허 태정 대전시장은 설 명절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6시 서구 만년동에서 경자년 새해를 시민들이 깨끗하고 상쾌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고생하는 환경미화원과 덕담을 나누며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태정 대전시장

이날 허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같은 복장으로 도로변에 쌓인 쓰레기봉투를 청소차에 올리는 작업을 함께 했다.

쌀쌀한 새벽시간임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작업에 열중했다.

이날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마친 허 시장은 현장에 함께한 환경미화원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 태정 대전시장(왼쪽)

허 시장은 “사람도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도시도 새해 첫 느낌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새해 첫날 처음 집을 나설 때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를 보면 분명히 상쾌하고 활기찬 경자년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태정 대전시장

그러면서 “이른 새벽에 시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은 거리의 영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수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행사개요

❍ 일 시 : 2020. 1. 24.(금) 06:00 ~ 07:30

❍ 장 소 : 만년동 KBS 인근

❍ 참석인원 : 20명(시장, 도시공사 사장, 환경미화원 등)

- 市(5명) : 시장, 환경녹지국장, 비서실장, 자원순환과장 등 간부

- 도시공사(15명) : 사장, 환경미화원 10명, 도시공사 간부 등

❍ 방문내용 : 수거현장 체험(시장, 공사사장, 노조위원장) 및 애로사항 청취

❍ 행사흐름 : 집결 ⇒ 수거현장 체험 ⇒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 준비사항 :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1대, 근무복, 안전장비 등

□ 행사일정

하능선 기자  bbs19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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