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백제중학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곳곳에서 알찬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뉴스헤드라인신문]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곳곳에서 알찬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탐탐과학 분위기를 확산하고 과학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변화를 진단 전망하고, 자기주도적 과학적 접근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고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전교생이 참가한 항공우주대회가 행사 서막을 장식했다. 학생들은 직접 에어로캣을 만들어서 과녁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과학실에서는 3D 카드보드 – VR 만들기가 이뤄졌고, 미니 드론과 일반 드론을 조립하여 조정하며 짜릿함을 맛보았다.

또한 증강현실 색칠놀이-3D컬러링어플체험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기술의 발달을 체험했다.  다빈치 다리 만들기가 과학실에서 펼쳐졌고, 복도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세포여행을 할 수 있는 체험코너를 운영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가상 현실, 바이오기술, 자율주행차, 3D 프린팅 등이 우리 인간의 삶 전반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백제중학교는 조금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미래의 주인공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저녁 6시에 진행하는 창의 인재반 학생들은 융합토론, 컴퓨터 코딩, 원어민 회화를 배우고 즐기며 활기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과학 상상화 그리기, 과학 글짓기 대회도 미술실과 도서관에서 펼쳐졌으며, 탐구실험대회, 자연관찰대회, 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4월 과학의 달 행사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천형우 교장은 “학교가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학교는 능동적으로 사회 변화를 따라가야 하고 도전적 행동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때문에  과학의 달 행사가 갖는 의미가 크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술력을 선도하는 백제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창의인재반 수업을 받고 있는 강지수(3학년, 여) 학생은 “과학의 달 행사는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아울러 행복을 주고 있다.

창의인재반 수업과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어 매우 좋다. 앞으로 펼쳐질 교내 융합과학대회에도 참가하여 실력을 발휘하고 보람을 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오헌 기자  nsb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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