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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 한국수어로 이렇게 표현해요국립국어원 새수어모임 ‘보건용 마스크’,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수어 권장 표현 선정
   
▲ 보건용 마스크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보건용 마스크’,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에서는 기능에 따라 구별되는 ‘보건용 마스크’,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의 용어들 각각에 대해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고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워 권장안을 마련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등급 기준에 사용하는 ‘케이에프’를 차용한 단어 형태인 [케이]+[에프]+[마스크]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권장안으로 선정했다.

실제 사용에서 농인들은 [케이]+[에프]+[마스크] 표현에서 [에프]를 빼고 [케이]+[마스크]라는 수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을 막아주는 마스크라는 의미의 수어 표현과 침방울 차단 기능을 하는 치과용 마스크의 색상 중 많이 공급된 파란색을 활용한 수어 표현 두 가지가 권장안으로 선정됐다.

특히 색상을 활용한 후자의 표현에서 [마스크] 수어 뒤에 [파란색]이라는 수어가 붙은 것은 꾸밈말이 대체로 꾸밈을 받는 명사 뒤에서 서술어로 나타나는 수어의 문법을 잘 보여준다.

또한 [파란색] 수어를 활용한 것은 시각적으로 개념화하는 농인의 인지 구조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 선정됐으며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에서 어떤 수어를 사용할지 수시로 농인들의 수어를 조사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희성 기자  bhs75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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