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 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내 총비서로 추대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발표하면서 "당 제8차 대회는 김 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당 규약을 개정해 비서국을 부활시키고 각급 당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호칭을 책임비서, 비서, 부비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2인자로 불린 김 여정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던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오르지 않았고 당 부장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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