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목 부시장이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논산=뉴스헤드라인신문]권오헌 기자 = 논산시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2회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목 부시장이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8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실천하는 자치단체·공공기관·기업 등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목 부시장이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농산물 수입개방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농업이 나아갈 방향은 친환경농업이다. 값싼 외국산 농산물과 차별화하고 글로벌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기농재배 등 품질고급화를 위한 생산기반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목 부시장이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예스민’은 삼광벼 품종으로 종자 소독부터 재배, 수확, 건조, 도정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생산되고, 단백질 함량 ‘수’ 등급, 미질 ‘1등급’을 받은 국내 최고급 쌀이다.

예스민 쌀은 고품질 삼광벼로 미질이 다수확 품종에 비해 우수하고 시대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쌀로, 논산 쌀 품질고급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의 수상을 안았다. 홍성목 부시장이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쌀 생산단계인 못자리 제조상토와 키다리병 방제약제, 고효율 농기계, 예스민 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왕우렁이 지원, 쌀소득직불제사업 등 12개 사업에 176억9900만원을 지원,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자연생태환경 속에 친환경 농수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체험관광과 연계한 건강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의 수상을 했다. / 권오헌 기자

홍성목 부시장은 “논산시는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논산시의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이미지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쌀 생산과 보급으로 공존하는 행정을 펼쳐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안전하고 위생적인 젓갈을 공급을 통한 지역사회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친환경사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1988년 우리나라 최초로 천적농법을 도입한 청정논산딸기 재배기술로 ‘친환경농산물부문(딸기)’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환경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 논산시가 친환경농산물(쌀)부문에서 본상 수상을 했다. / 권오헌 기자

‘대한민국환경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대상으로 친환경사회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됐으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공헌한 기관·지자체·단체·기업·개인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상이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환경미디어, 미래는우리손안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산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국회의장실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권오헌 기자  nsb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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