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9일 불조심강조의 달 카퍼레이드와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통로확보훈련 및 화재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퍼레이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해‘동참하는 화재예방! 동해하는 행복미래’이라는 현수막을 단 펌프차를 비롯해 지휘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이 동원돼 영동군 읍내에서 펼쳐졌다.

특히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홍보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강제(남,53세)씨가 소방차에 직접 동승해 훈련에 참여했다.

또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출동로 확보훈련을 진행하고 소방차량 방송과 전단지로 상인 및 주민들에게 소방차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선을 침범한 물품 정리,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집중 안내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화재가 잦은 겨울을 맞아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동로가 확보돼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며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전한 영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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