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초등학교(교장 박근숙)는 한밭돌봄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대표이사 이창섭)과 벽지학교 가정과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한밭돌봄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조폐공사와 파랑새봉사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공부방 리모델링 지원을 통하여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내 분리배출 시설 등 각종 환경이 열악한 벽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지난 5월에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남선초등학교와 한밭돌봄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면서 벽지학교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을 함께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첫 결실로 학생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다문화가정으로 세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다.

학부모 박○○씨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열악한 공부방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면서 "공부방에 대한 기대감으로 학생도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이번 수혜 소감을 밝혔다.

남선초등학교 박근숙 교장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보다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다형 기자  lee_da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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