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은 지난 12일 오후 3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사 173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연 1~2회 이상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특수교사의 장애인식개선교육 관련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인권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통합교사 연수에 이어 특수교사 대상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공감교육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애공감교육 자료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연수가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실시한 연수와 다르게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특수교사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인권보호 관련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지금과 같이 특수교사가 대전 서부 학교의 장애공감문화 조성과 장애학생 인권 강화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교내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교원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형 기자  lee_dahyung@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