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구민화합 축하 한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4일 대전대학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구민화합 축하 한마당’ 행사가 주민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아 3년 만에 구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구민화합 축하 한마당’은 민선 8기 첫 구민의 날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과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유공구민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구민화합 축하 한마당’은 난타와 지역가수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구민대표의 구민헌장 낭독과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 박희조 동구청장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구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에서는 신나는 댄스그룹의 공연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정동원, 장민호, 등 유명 트로트 가수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으며 가을밤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구민들과 구민화합 축하 한마당 공연을 관람 중인 박희조 동구청장과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또, 전문가와 함께 인생사진 찍기, 생화를 이용한 미니꽃모자 만들기, 로맨틱하고 달콤한 나의 향수 만들기 등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로 풍성함을 더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의 화합이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구의 주인인 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구민여러분께 선물 같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형 기자  lee_da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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