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삼천중학교 앞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모습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회장 김계황)는 25일 대전삼천중학교 앞에서 학부모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신나는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가 담긴 칫솔세트 500여 개를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악플 달지 않기’ 등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사이버 언어폭력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시켰다.

25일 대전삼천중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 중인 서철모 서구청장

김계황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활동으로 올바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이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양재신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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