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삽교읍 신가3리에 거주하는 80세 독거노인 세대에 집수리 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상식),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임명각)과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동참했으며, 오래된 재래식 부엌 바닥 메우기 공사와 사용하지 않는 방을 주방으로 만들기 위해 배관작업, 수도연결, 씽크대·가스레인지 설치, 창호작업, 도배, 장판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를 지원받은 대상 어르신은 “50년도 넘은 오래된 집이라 생활하기 매우 불편했는데 이장님, 봉사하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삽교읍 관계자는 “부족한 자원과 인력을 여러 봉사단체와 마을에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는 가운데 집수리에 필요한 재능기부와 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어르신이 올 겨울은 더 편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