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대전시 대덕구의회(의장 김홍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연)는 6일 465억 원(일반회계 460억 원‧특별회계 4억7600만 원) 규모로 이뤄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살폈다.

특히 연축지구에 조성되는 대덕구 신청사 조성 건립을 위한 ‘청사건립기금 예탁금’ 323억 원을 원안대로 처리하면서 청사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로써 청사건립기금 누적 적립 금액은 목표액(893억 원)의 84% 수준인 751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예결특위는 다른 예산안에 대한 불요불급 여부도 세심히 따진 결과, 편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제2회 추경은 이미 확정된 올 예산액 약 6026억 원에서 7.7% 증액된 규모다.

유승연 위원장은 “본예산이나 제1회 추경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뤄진 만큼, 누수가 없도록 꼼꼼히 살폈다”라면서 “집행부에선 한 해 살림살이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양재신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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