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내년 1월 13일까지 관할 구역 내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단체, 업체가 보유 중인 해양오염 방제 장비, 자재, 보관 위치 등에 대한 방제자원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 다고 밝혔다.

방제자원 현황 조사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가와 민간이 보유한 신속히 방제자원을 동원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 된다.

이번 조사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물질 제거에 꼭 필요 한 △기름 회수기, 고압 및 저압 세척기, 기름 이송 펌프 등 방제 장 비 17종 △유흡착재,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 9종에 대한 보관 현황, 비 상연락망, 보관 위치를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방제자원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해 양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방제기자재 동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상 기름유출사고 시 초기에 인근 방 제자원을 활용한 신속한 대처가 어장이나 양식장 등의 피해를 줄이는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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