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보선 의원 바른미래당으로 계룡시장 출마.

[계룡=뉴스헤드라인신문]권오헌 기자 = 계룡시의회 류보선 의원(바른미래당)은 12일 오전 10시 계룡시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룡시장 출마 선언을 공식 선언했다.

류보선 예비후보는 “계룡시는 3군 본부의 특성으로 논산시에서 분리 특례 시로 탄생하여 개청 15년이 되었음에도 인구상승세 둔화, 우수인력의 시외유출, 빈약한 재정자립도 등으로 시의 위상이 저하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슴속에 품어온 꿈을 내 고향에서 이루기 위해 그 동안 3선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시에 산적해 있는 현안과 문제점들을 시민과 함께 소신 있게 헤쳐나아가고, 더 나은 방향으로 시민을 위한 ‘위민정치’를 펼쳐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류 의원의 계룡시장 출마선언에 따라 시장 공천권을 놓고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이기원 전 계룡시장과 류 의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다음은 류보선 의원의 계룡시장 출마 선언문이다. ▣

존경하는 계룡 시민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저는 오늘 보다 더 나은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강한 신념으로 계룡시장에 출마를 선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열자 계룡시 미래를 !”, “가자 바른 미래로!”

지금까지 계룡시는 3군본부의 특성으로 특례시로 탄생하여 개청 15년이 되었음에도 인구상승세 둔화, 우수인력의 시외유출, 빈약한 재정자립도 등으로 시의 위상이 저하되었습니다.

저는 계룡시를 국방자족도시라는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하며, 제가 가슴속에 품어온 꿈을 내 고향에서 이루기 위해 그 동안 3선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시에 산적해 있는 현안과 문제점들을 시민과 함께 소신 있게 헤쳐나아가고, 더 나은 방향으로 시민을 위한 “위민정치”를 펼쳐 보고자 합니다.

현 시정책임자의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시정운영으로 민심이 이반되었습니다. 그 이반 된 시민들의 마음을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로 묶어 “더불어 잘사는 계룡”을 만들고, 어느 자치단체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계룡시”, “누구나 살고 싶은 계룡시”, 군심에만 의존한 정책부재로 인해 갈수록 악화되는 지역경제를 되살려 뼈를 묻고 살아야 할 “작지만 강한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류보선 의원 바른미래당으로 계룡시장 출마.

시민의 편익을 위해 공공기관유치를 강화하며, 충청남도청 남부출장소를 계룡시에 유치하고,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지원, 중학교 신입생 입학금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 청소년 방과후 쉼터 조성 등으로 명품교육도시로 육성 하겠습니다.

또한 계룡시 인구증가정책으로 워킹맘 지원확대, 5세미만 자녀 둔 부모조기퇴근 시행,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방과후 학교 돌봄이 지원,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금 등 지원을 확대 하겠습니다.

군 특화도시 활성화 대책으로 계룡대와의 상생협의체 구성, 계룡시 군문화과를 신설 하겠으며, 계룡시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고 미래를 밝혀 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 정성을 쏟을 것입니다.

사통팔달의 도시계획도로 조기개통을 위해 계룡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두마~연산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대전 IC~두계3가 국도4호선 확장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계룡시의 부족한 관광자원을 넘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향적산권 종합개발」과 「계룡산 숫용추, 암용추 등 군사보호지역 해제」를 조속히 요구하여 관광자원을 넓혀 관광객 확보와 계룡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리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계룡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기타 세부적이고 자세한 공약 등은 본 선거 공보문을 통해 제시하겠습니다.

권오헌 기자  nsb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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