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 류인협 교육장이 이달 말까지의 임기를 끝으로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난다.

류인협 교육장은 1979년 3월 보은 회남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보은 관기초 외 6개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고 보은 삼승초 교감, 보은교육지원청 장학사, 보은 판동초 교장으로 재직하였으며, 충청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복대초, 산남초 교장으로 재직하다 2017년 9월부터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을 위하여 “정일품 행복수업 프로젝트로 미래역량 키우기, 사랑의 3恩으로 행복한 보은 가꾸기,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로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 등의 교육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개인으로서는 모범공무원 포상을 비롯 장관급 표창 4회, 교육감 표창 3회 등 많은 표창을 수상하였고 이번 정년퇴임을 맞이하면서는 홍조근정훈장을 받게 되었다.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신뢰받는 경영’과 ‘구성원들 사이의 유머와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하는 류교육장 덕분에 보은교육지원청의 사기 향상은 물론 관내 학교까지도 행복한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오늘도 나는 유머가 있는, 권위보다는 섬김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신뢰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말한 류인협 교육장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영자가 더 많아 지기를 소망한다.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리며, 언제든 보은을 찾아 보은교육은 물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정년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동수 기자  lds2030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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