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이수초등학교(교장 장시은)는 지난 25일(수) 과학실에서 19:00부터 22:00까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을 열었다.

□ 이번 천체관측교실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천체 관측 기회를 제공하여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원에서 직접 학교를 찾아와 강연과 체험, 천체관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교육은 ‘계절별 별자리 교육과 별자리이야기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별자리 큐브 만들기 체험활동’과 ‘천체 관측활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천체관측활동’은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망원경을 통해 달, 행성, 성운, 북쪽하늘 별자리, 봄철 별자리 등을 관찰함으로써 흥미와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박건하 학생은 “직접 망원경으로 하늘에 있는 별과 달을 관찰하고 책으로만 보던 행성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 모두와 함께 다시 천체관측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시은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별자리를 탐구하고 관찰하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북돋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동수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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