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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왜? 관변단체와 기업들에게 시안 및 문구까지 보내며 불법현수막을 걸게 했나?!110년 만의 첫 공공기관 유치를 당진시 항만수산과에서 "다 했다"고... ?
당진시가 관변단체와 기업체에게 보낸 현수막 시안 및 문구 사진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의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성공 홍보를 두고 시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이 불신을 넘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말들까지 나돌며 논란이 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11일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성공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 치적처럼 발표하더니 급기야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의 유치는 당진시 항만수산과 직원들이  유치를 다 한것처럼 관변단체는 물론 기업들에게 문구 및 시안까지 보내며 불법현수막을 걸도록 종용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당진시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성공' 긴급기자회견  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자료 그 어디에도 유치에  몇년전부터 노력한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는 한글자도 없이 시 자화자찬 내용뿐이었다. 

배포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부지 유치 신청서 제출 및 현장실사 후에도 해양경찰교육원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업체 방문협의,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2800여 명의 합덕읍민 서명과 대상지 토지 소유주 유치 동의서를 확보하는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올해 1월 입지평가 제안서 발표에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 당진시 유치 성공 관련해 항만수산과 직원들 격려 불법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내걸린 것을 본  시민 A 씨는 " 항만수산과에서에서 공공기관을 유치했다고?  왜 당진시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닌, 시 항만수산과가 얼마나 대단한 과이길래 ... 보면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한 시민 B 씨는 "누군가  당진시 항만수산과에서 다 한것처럼 현수막을 걸게한  의도가 있네~"반문하며 "몰라요?  진짜? 나는 바로 알겠는데... "하며 쓴 웃음을 지었다.

시민 C 씨는" 어떻게 공공기관 유치를 시청 과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해양경찰인재개발원 당진시 유치 성공은 정치와 행정 그리고 지역민의 염원이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해야 맞는거 아니냐"며 현수막 문구에 문제가 있음을  애둘러 비판했다.

이에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절대로 항만수산과에서 현수막 시안 및 문구를 보낸적이 없으며  우리들도 현수막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말했다.

D 씨는 "분명 현수막 시안 및 문구는 당진시에서 지난 12일 보내왔지만 누군지는 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합덕터미널 사거리에 실제로 내 걸린 불법현수막

모 정당관계자는 "이 사업은 100프로 국책사업이고, 당진시장도 중앙부처 과장도 안 만나주는데 어떻게 일개 과가 유치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말하며 분개했다.

당진시는  현수막 시안과 문구까지 보내면서까지 불법현수막을 걸도록 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이 납득하도록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지정게시판이 아닌 당진시 곳곳에 마구잡이로 내걸린 '해양경찰인재개발원 당진시 유치 성공 당진시 항만수산과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관련 현수막은 전부 불법현수막이지만,  단속권한을 가진 당진시가 철거할리 만무하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1700억 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면적 76,579㎡ 부지에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건립하고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 수용과 행정직원·교수를 포함한 200명의 상주인력 및 연간 7,000명의 해양경찰 직원이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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