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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전국의 ‘MZ 조폭’들이 연대하여 조직한 폭력조직 ‘전국회’ 검거!전국 21개 폭력조직의 ’02년생이 연대한 ‘전국회’ 조직 범행,
‘전국회’ 조직원들의 신체 검증하여 확인한 문신 사진

충남경찰청은 18일 브리핑실에서 22. 12. 30. ’02년생 전국 조폭 연대인 ‘전국회’를 조직하여 불법행위를 한 34명 등 총 66명의 ‘MZ 조폭’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21개 폭력조직의 ’02년생 조직원들이 연대하여 “전국구 조폭이 되자.”라는 의미로 ’22. 12. 31. 경기 안양에서 신흥 폭력조직인 ‘전국회’를 조직하고, 회동 과정에서 상호시비가 되어 지역별로 패를 나눠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가하는 등 상호 폭행하고, 현장에서 주점 내부 집기류 등을 손괴하고, 업무방해를 한 혐의이다.

경찰이 ‘A파’가 운영하는 인터넷 도박장에 압수수색검증영장 제시하는 장면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여 검거된 ‘A파’조직원 압수품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A파’ 폭력조직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폭력조직의 ’02년생 조직원들이 SNS를 통해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라는 목적으로 ’22. 12. 30. 경기도 안양시에서 처음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조직한 뒤, 지속적으로 회합을 한 것이 확인되어 수사에 착수했다.

최초 ‘전국회’ 회동 시, 충청권 조폭과 경기권 조폭이 상호시비가 되자 패를 나눠 맥주병 등으로 머리를 내리쳐 7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는 등 상호 폭행하고, 주점 내부 집기류 등을 손괴하는 등, 위력으로 업무방해 한 증거를 확보하여,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에 위협을 가한 중대 조직폭력사건으로 판단, 당시 참석한 ‘전국회’에 가담한 ‘MZ 조폭’ 38명을 특정, 이 중 34명을 검거하여 ‘전국회’를 와해시켰다.(2명은 교도소 수형 중, 2명은 해외 도피 중)

충청권 조폭과 경기권 조폭이 폭행 중 맥주병으로 머리를 폭행하는 영상

금번 수사결과 ‘MZ 조폭’들은 매월 회동을 하였고 술에 취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을 폭행하여 상해를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력 수반 범죄를 이어나가는 것이 확인되었고, 기성 폭력조직과 달리 의사결정권자를 ‘두목’이 아닌 ‘회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대포통장 유통 등의 범죄를 SNS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하고 세를 과시하며, 각 폭력조직 名을 문신으로 새기는 등 기존 폭력조직원들의 활동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조직 운영자금은 조직원 각자 내는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또한, 기성 폭력조직의 구조와 달리 명확한 행동강령과 지휘체계 없이도 폭력이 수반된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된 것으로 판단하여, 신흥 범죄집단을 구성한 행위에 대해, 현재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원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문신을 내보이며 세를 과시하는 영상

한편, 충청남도경찰청(강력범죄수사대)에서는 미검 피의자들은 조속히 검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행위를 엄정 단속할 예정이며, 조직 자금원이 되는 사행산업·성매매 등 각종 이권 개입행위 근절에 주력하고,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범죄자금을 적극적으로 환수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를 끝까지 파헤쳐 범행에 직접 가담한 ‘MZ 조폭’은 물론, ‘A파’ 기성세대 조직원을 비롯하여 2002년생 ‘전국회’에 가입한 21개의 폭력조직과 배후의 조직까지 철저히 수사하여 폭력조직을 해체시키는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아울러, 조직폭력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신고나 진술이 절실하나 피해자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범죄피해 신고 시 그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며,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활동도 병행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동희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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