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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오늘 대표 취임 200일…총선 전 민생행보·인재영입 박차!"혼란했던 당 안정화시킨 도움닫기의 시간…이제 도약해야" 남은 추석·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민생투어 집중할듯,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까치산어린이공원에서 화곡1동 모아타운 예정지 관련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4일 대표 취임 200일을 맞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 행보와 인재 영입에 더욱 매진하며 총선 전까지 민심 잡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 3월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취임한 김 대표는 이날로 취임 200일을 맞았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취임 200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당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 다음에 따지고 보니 이번 주 정확하게 200일이다. 동시에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도 200일 남았다"며 "딱 중간쯤 달려온 셈"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달려왔던 200일 다소 혼란했던 당을 안정화시키고 당내 조직도 공고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멀리 뛰려면 발구름판까지 달려가는 도움닫기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우리당이 국민으로부터 유능한 일꾼으로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선 우리 내부 체력을 기르는 게 우선적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00일 동안 그런 구름판까지 달려가는 도움닫기 시간이었다. 든든한 체력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국민을 향해 앞으로 도약해얄 시기라 생각한다"며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고 진정성 있게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시도당위워장께서 선봉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취임 200일을 맞아 민생 행보와 인재 영입 등 총선 승리를 위한 사전 작업에 몰두하는 한편,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분간 강서구 민생현장을 방문에 집중한단 계획이다.

또 김 대표는 카운터파트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공세는 외려 역풍을 부를 수 있다며 당에 언행주의령을 내린 상태다. 그런 만큼 김 대표도 당분간 메시지의 톤 조절과 함께 민생과 정책에 집중하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겠다는 취지다.

당장 추석이 다가온 만큼 강서구 전통시장을 다니며 구민 민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서구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고도제한 및 전세사기, 학군 문제 관련 간담회 등 지역 현안을 챙기는 집권여당의 면모도 강조할 전망이다.

이에 당초 '민생버스'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 현장을 찾는 행보는 10월11일 보궐선거 이후부터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비롯해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김현준 전 국세청장, 고기철 전 제주도 경찰청장, 박영춘 전 SK 부사장, KBS 코미디언 출신의 유튜버 김영민 대표 등 영입으로 외연 확장을 꾀하던 행보도 당분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대표는 인재 영입 발표와 별개로 물밑에서 계속해서 전국을 다니며 추천 인사들과 접촉해 인재 풀을 키워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인재 영입을 거듭하며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과 관련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단 포석이다.

 

윤정필 기자  yjp9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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