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에어 오디오, 최초의 인에어 타입 이어폰 M360 이어스피커 출시

[뉴스헤드라인TV신문] 인에어 오디오를 생산하는 아이크루리는 혁신적인 ‘인에어 타입’으로 디자인된 자사의 첫 이어스피커, ‘인에어 M360’을 국내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인에어 M360’은 최고의 음향 성능을 추구해 온 스피커 엔지니어 사가와 다이스케가 음질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최고의 착용감을 추구한 결과 발명한 새로운 개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스피커다.

‘인에어 M360’에 최초로 적용된 ‘인에어 타입’ 디자인은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소리가 노즐을 거치지 않고 귀 내부에 직접 퍼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막뿐만 아니라 외이도의 피부 표면과 청각 기관을 덮고 있는 뼈에 소리의 진동을 전달해서 이어폰 크기면서 헤드폰이나 스피커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연출한다. 또 스피커 유닛 전체를 실리콘 구조물로 감싸는 ‘AIR TUBE’ 기술을 적용해 저음을 모아서 360도로 울리는 고해상도 베이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인에어 타입’ 디자인은 귀 내부에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볼륨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최적의 볼륨감을 얻을 수 있고, 귀 내부와 외부 공간을 격리시키지 않고 공기의 층으로 연결해 돌발적으로 큰 소리가 발생하더라도 불필요한 에너지는 자연적으로 외부로 빠지기 때문에 난청 등의 문제 발생 가능성이 낮다.

스펀지를 사용해 착용감이 매우 부드럽고 압박감이 없어 장시간 음악을 듣기에 좋은 것도 ‘인에어 타입’의 장점이다. 착용 직후에는 귀에 스펀지가 들어있는 느낌이 있지만 음악을 들으면 스펀지가 귀에 익숙해지면서 착용한 느낌이 희미해지고 소리만 머리 주위를 감싸는 느낌만 남게 된다.

우주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인에어 M360’의 하우징 외형은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운 라인을 자랑하며,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내구성도 강하다. 또 귀에 쏙 들어가는 2cm 남짓한 초소형 사이즈로 착용한 채로 잠들어도 귀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편안하다. 컬러는 실버와 블랙 두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

케이블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Y자 분기점 위로는 부드러운 촉감의 소프트 TPE 소재를 채용, Y자 분기점 아래로는 견고하면서 유연한 패브릭 소재를 채용했다. 플러그는 단선에 강한 L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이어폰 단자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 3 버튼 리모트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나 곡 선택, 볼륨 조작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그 밖에 ‘인에어 M360’은 터치 노이즈를 줄여주는 케이블 클립과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목에 편리하게 걸고 다닐 수 있게 해주는 넥 스트랩, 교체용 여분 스펀지 등을 함께 제공한다.

아이크루리는 ‘인에어 M360’은 커널형 이어폰의 풍부한 사운드와 오픈형 이어폰의 넓은 공간감이라는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머리 주위에 자신만의 음향 공간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에어 M360의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하며 출시일로부터 2주간 캐링 케이스와 이어가이드를 증정하며, 현장 구입 및 청음은 사운드픽 홍대 쇼룸에서 가능하다.

신예진 기자  adexpo@ad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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