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북평등지부는 제116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의 전북 익산 지역에 있는 한 휴게소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여성노동자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대부분 여성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사업장인 00휴게소는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며 휴게소 측의 개선을 요구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00휴게소는 대부분이 여성 노동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저임금으로 장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는 위탁업체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00휴게소는 인력부족 등으로 겪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이 처해 있는 대표적인 노동착취의 공간이다”라고 주장을 했다.

또한 “이러한 것을 잘 알면서도 00휴게소의 위탁업체는 개선을 할 뜻을 전혀 내비치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저임금을 해소할 뜻이 전혀 없는 임금교섭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00휴게소에 근무하는 여성노동자들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들이 차별 없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재성 기자  njs5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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