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22대 국회에서 충남 출신 첫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려면 예산과 홍성의 큰 힘을 가진 대표 정치인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선진 정치문화를 만들려면 맨 앞에서 이끌고 갈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저 양승조를 선택해 주신다면, 5선 국회의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제22대 국회에서 충남 출신 최초의 국회의장에 도전하여, 홍성 예산의 대표 정치인이 대한민국 입법부의 수장이 되어 충청의 숙원 사업과 예산과 홍성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국회의장이 된다면 여야, 보수정당 진보정당 간의 극단적 불신을 없애고 상생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충남의 현안문제인 공공기관 유치와 서해선-경부선 KTX직결 등 지역의 현안문제도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인물이 이제는 나와야 할 때가 됐다”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인물을 다시 키우려면 2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적극 호소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께서 간절한 심정으로 꼭 이겨달라고 당부하신다.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에 초선 시절처럼 더 절실하게 뛰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충청의 아들, 충청권 대표 인물로 만들어 양승조를 잘 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제17·18·19·20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사무총장,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해 5선이 되면 국회의장 후보군에 들어간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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