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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서해대교 아래는 실뱀장어(일명 시라시) 불법 조업 성업 중!주민·어민, "실뱀장어 불법조업" 관계기관 다 아는 사실...'관계기관'은 지금도 '준비·계획·협의' 중,

충남 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를 잇는 서해대교 아래는 '항만구역'으로 절대 조업이 불가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매년 불법으로 실뱀장어(일명 시라시) 조업이 조직적으로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로인해 어업인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도 관계기관들이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수산업법에 따르면 무허가로 실뱀장어를 조업하다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럼에도 지금도 항만구역 내인 서해대교 아래(아산만 일원)는  불법 그물(안강망)들이 마치 들판의 깨받처럼 새까맣게 바다를 뒤 덥고 있다.

이 모두가 불법인건 관계기관(평택해경, 평택시, 당진시, 충남도, 서해어업관리단) 뿐만 아니라 인근 어민과 주민이 전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렇게 관계기관이 손을 놓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 사이 불법조업을 대놓고 조직적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등 상상도 할 수 없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제보자 A 씨는 “모든배는 항포구에서 해양경찰 파출소·출장소에서 입출항확인서를 끊고 바다로 나간다. CCTV만 보면 어느배가 나갔는지 알 수 있고, 위성항법장치(GPS)로 배가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알수 있다. '의지'의 문제지 '시스템'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지적 했다.

주민 B 씨는 “요즘 이곳에서 실뱀장어를 잡는 사람들은 동네에서 초상이 나도 모른다고 한다. 낮에는 바다위 배에 있고 저녁때 잠깐 집어 들렀다 바로 바다로 나가 새벽까지 실뱀장어를 잡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3개월 동안 얃 1억 원을 넘게 벌고 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라며 '매년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 어촌계 관계자가 "불법 조업을 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많고, 이것밖에 할 수있는게 없고, 3개월 벌어서 1년을 사니까 봐줘야 한다는 말에 어민 C 씨는 “그러면 법을 풀어줘라! 우리가 항만구역 내에서 조업을 할 줄을 서 안하는게 아니라 불법이기 때문에 안하는 거다”라며" 법을 지키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된다면 법을 지키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것이 아니냐?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억울한 세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이에 평택해경 관계자는 “현재 어망판매업자와 실뱀장어 수집상을 탐문으로 찾고 있고, 당진시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 단속을 준비하고 있다. 또 바다에 깔린 불법 어구 단속은 행정대집행으로만 가능해 협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도 “ 곧 단속 현수막을 걸고 특별단속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하지만 평택시 항만수산과 관계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연락이 되지 않았다.

불법 실뱀장어 조업은 국내 치어방류, 조업 금지구역·기간, 금지체장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에도 역행하고 있다.

이에 관계기관들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포획 어획물의 유통까지도 대상에 포함하여 집중단속 하고 있다.

제보자 A 씨는 “당진시는 단속할 배가 없더라도 어업관리 공무원이 있고, 특사경이 있는데 단속을 안하는건 의지가 아니고 분명 뭔가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불법을 대놓고 하며, 단속을 대놓고 안 할 수 없다”며, “해경이 바다에 쫘~악 깔린 불법어구를 단속하려면 행정대집행을 한다고 하는데 그런 말은 듣도 보도 못했다. 무슨 불법 어구단속에 행정대집행을 통해 단속한단 말인가! 기가막힌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어족보호 차원에서 지난 2월19일부터 6월2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단속 중이지만, 평택해경 및 관계기관들은 벌써 4월 중순임에도 아직 '준비·계획·협의'를 한다고만  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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