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아부다비 국제 사냥 및 승마 전시회 개막

[뉴스헤드라인TV신문] 알 다프라 지역 대리 통치자이자 에미레이트 매 조련사 클럽 회장인 셰이크 함단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의 후원 하에 제 16회 아부다비 사냥 및 승마 전시회가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개막됐다.

이 전시회는 지난 9월 29일까지 열렸으며 UAE의 전 통치자였던 고 셰이크 자예드의 탄신 100주년 기념을 하는 행사도 겸하였다.

이 행사는 에미레이트 매 조련사 클럽이 주관하고 아부다비 환경청, 후바라 보호 국제기금, 문화관광부, 문화프로그램 및 전통페스티벌 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이 밖에도 다른 지역 및 국제적 언론사 파트너들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의 가장 중요한 후원사는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흐얀 글로벌 아라비안 플랫 레이싱 페스티벌이다. 골드 후원사는 에티살랏과 내셔널·아라비안 텐트이며 실버 후원사는 와핫 알 자위야, 다비안 이퀴스트리언 클럽, 스마트 디자인, 타이거 프로퍼티 등이다. 브론즈 후원사로는 알모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이 있다.

금년도 전시회에서는 방문객들이 매우 반가워할 선물로서 ‘자예드의 해’ 특집이 준비되어 있다. 이 사진 전시회에서는 1976년에서 지난 2004년 사이 셰이크 자예드가 매 사냥을 나갔을 당시 사진작가 모하메드 칼리디가 찍은 3000점이 넘는 사진을 볼 수 있다.

사냥, 승마, 전통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회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이 행사에 매년 참가하려는 전시사들이 있는가 하면 금년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사들도 있다. 금년도의 전시회는 전시사들의 부스에 더해 스포츠, 문화, 전통유산 행사 등 볼 거리가 숱하게 많다.

이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와 활동이 있는가 하면 사냥과 승마와 관련된 역사적 전통에 대해 학습을 할 수 있는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문제와 야생동물 보호, 지속 가능한 사냥 방식에 대한 의식 고양, 매 조련, 살루키 사냥개, 일반인들을 후바라 같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동참하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다.

다수의 교육 활동은 매 조련, 승마, 지속 가능 사냥 등을 주된 토픽으로 삼고 있지만 이 밖에도 다른 스포츠 경기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행사, 경매, 기타 전시회 등도 준비되어 있었다.

신예진 기자  adexpo@ad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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