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 위원 20명은 지난 2일 월성계곡 수달래 군락지 주변에서 잡목을 제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월성계곡 수달래 군락지는 매년 봄 하천변 암석사이에 피어난 수달래를 촬영하기 위해 수백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다.

여름내 우거진 잡목을 제거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수달래 군락지를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수달래의 경우 지난 5월 5,000주를 헹기숲 주변에 식재해 청정한 북상면의 하천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은 “월성계곡 수달래를 보호하고 식재사업 등 체계적으로 실시해 북상의 명소로 지속적인 보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배 기자  kyb.28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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