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대전시, 시정, 시정책, 집권당에 대한 총평

1. 대전시는 미래, 영혼, 희망이 없는 3무(無) 도시로 전락하면서 쇠퇴위기로 치닫고 있음. 이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위기

2. 대전시정은 공무원의 낙지부동으로 무사안일과 보신주의가 팽배해서 시정은 위기의식, 유능한 인재, 개혁의지가 안보임.

3. 대전시가 130일 동안 졸속적으로 쏟아낸 정책들은 중구난방, 오락가락, 구상유취로 이 정책들로는 대전위기극복이 사실상 불가능

4. 대전시민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자신감, 일체감, 신뢰감의 3감(感)을 상실했기 때문에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 수 없음.

5. 김소연 의원 선거부패 사건에서 들어났듯이 집권여당은 높은 지지율에 취해 소위 촛불정신이라고 자랑하는 개혁성과 도덕성을 상실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내로남불식 언행만 반복하는 가운데 곳곳에서 당내 균열 징후가 나타나면서 국민과 시민들이 실망하기 시작함

Ⅱ. 대전의 위기 실태와 현안이슈

1. 대전시의 쇠퇴 징후

1) 대전시 주민등록 인구 현황

                                                                                            (단위 : 천명)

* 인구증감률 : 1993년 4.78%, 1997년 1.89%, 2003년 0.90%
*자료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2) 대전의 노인인구와 유소년 인구 추계(2010~2040)
                                                                               (단위 :천명)

자료 :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 시도편 : 2010~2040

3) 학령인구 현황

※ 자료 :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 2010-2040 (단위:천명)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보면 2015년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의  학령인구(6~21세)는 887만4천명으로 2010년(1,001만2천명)에 비해 113만8천명 감소하였으며, 향후에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4) 세종시로 인구 유출

① 세종시 출범이후 세종시로 유입된 인구는 대전시가 32.8%(66,855명)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5.8%), 충남(12.7%), 서울(12.2%), 충북(12.2%) 순임
② 수도권(30.4%)보다 충청권(57.7%)에서의 유입비율이 높아 빨대효과 우려

2. 대전의 경기침체

* 2016년 대전은 GRDP 33조원 (전국 14위, 서울과 경기의 1/10, 1인당 GRDP는 2천6백22만원으로 15위, 울산의 1/3, 충남의1/2)

< 인구감소로 유지·곤란해진 지역사회(악순환의 예) >

 - 지방자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고 지방자치는 특정정당에 완전 종속됨으로써 민선 7기의  부작용과 부패와 비리가 우려됨
 - 대전시당이 워치독(Watchdog)이 되어 시정을 감시, 견제해야

3. 대전의 쇠퇴 요인과 극복과제

1) 대전의 도시 정체성의 위기
교통도시, 과학도시, 행정도시, 국방도시의 City Identity 와 Brand        퇴색

2) 정치․행정 지도자들의 리더십 위기
미래지향적 (지역비전 제시), 화합과 통합, 소통과 협치, 윤리와 도적적, 지식과 전략적 리더십 정립 실패

3) 도시발전의 전략과 정책부재의 위기
 세종시와의 상생전략(세종역과 국회분원), 호남선 KTX 서대전역 미경유 대책 부재, 대전지하철 2호선 건설방식과 노선의 잦은 변경에 따른 공감대 미형성 및 조기 착공의 지연, 옛 충남도청사 재개발 및 원도심 활성화의 지지부진, 갑천친수역개발과 도시공원의 민간특례 사업에서의 민관 갈등, 시출연 산하기관 기관장의 선임문제, 대전의 ‘사용 후 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 처리 정책의 부재, 고도정수시설 민자계획의 강행과 취소, 대전시립의료원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무산, 무리한 '2030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등의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정책부재와 미비 및 시정의 난맥상은 결국 정책불신과 시민불안 만을 초래한 결과 도시의 침체와 쇠퇴문제를 가중

4) 시민들의 자신감 상실의 위기

Ⅲ. 대전시의 미래상과 발전목표 및 전략

 1. 대전의 슬러건, 핵심 가치, 전략 목표, 브랜드 사업

1) 슬러건 :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2) 핵심가치 :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
3) 5대 전략 목표

①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②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③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④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⑤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4) 17개 브랜드 사업

① 2천개 창업기업 육성
② 동북권 제 2 대덕밸리 조성
③ 중앙로 벤쳐 특화거리 조성
④ 실패박물관 건립
⑤ 융합연구 혁신센터 조성
⑥ 3-5세 무상보육 실시
⑦ 고교무상급식 실시
⑧ 드림하우징 3천호 공급
⑨ 둔산 센트럴 파크 조성
⑩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⑪ 에너지 자립 스마트도시 조성
⑫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⑬ 보문산 인근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⑭ 시민공유공간 100개 조성
⑮ 시민참여 예산 200억 확대
⑯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구축
⑰ 시민감사위원회도입

2. 경제정책 7대 과제 (85개 산업, 3조 2050억)

 -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종합대책

① 창업으로 성공하는 대전 : 창업지원을 위해 5개 스타트업 타운 조성, 역세권 개발
②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
③ 일자리 걱정없는 대전-민간 중심 대전형 코업 프로그램
④ 특구와 협력으로 혁신생태계조성- ICT기술 확립, 첨단산업 육성, 문화콘텐츠 여성 산업 육성
⑤ 대한민국 혁신 성장중심 대전
⑥ 신생에너지 선도도시-스마트제로 에너지 3050
⑦ 소상공인과 농업인 행복한 대전: 106억원 13개 신규사업

3. 시민일자리 30만개 창출

- 고용률 70%, 4대 목표, 13개 과제

- 4대 전략 ;

①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제시장 기반 구축
② 시민의 삶이 행복한 좋은 일자리 창출
③ 일자리 질적 성과 지원
④ 일자리 위기 신속 대응 체계 마련

- 13개 과제 ;

① 대덕특구 리노메이션, 라운바이오 융합 의학연구원 설립
   권역별 스타트업 타운 조성, 대전역세권 개발
② 대전형 코 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청년구직활동 지원 확대,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노인·장애인·여성 등 복지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
③ 좋은 일터 조성,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대전형 일자리 모델개발, 영세 소상공인 고용 신설금 지원
④ 일자리 종합컨설팅, 일자리 거버넌스 개편, 일자리사업 성과평가 체계 개선

4. 대전시 문화융성정책 방향

- 10월 31일, 철도청 보급창고

- ‘7030 대전, 문화융성도시 대전으로’

① 1930년대 미국의 예술 뉴딜 정책 주목
② 제 2시립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6개소) 설립
③ 500-600석 중규모 공연장 3개 건립
④ 문화예술치료센터 조성
⑤ 원도심 내 설립 활용될 예술인 레지던스 공간 설립
⑥ 비엔날레 2020 본격 추진
⑦ 워터파크/랜드마크→보문산 일대 관광단지 조성
⑧ 대전방문의 해 - k-pop 페스티벌, 신채호 재조명 학술대회, 다큐멘터리 제작
⑨ 근대건축물 리모델링→문화예술 거점공간 활용
⑩ e-sports,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유치 → 스포츠 산업 정착
⑪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⑫ 올해 1,825억 → 2022년 4,448억원 증액

Ⅳ. 대전시 정책과 시정의 문제점

① 지난 민선6기 시정부에 평가·성찰·반성이 생략 → 지난 시정부 정책을 결산해서 민선7기 정부 정책의 수정(확대, 축소), 유지, 폐기를 결정
② 4년 후 그리고 10년 후 대전의 미래상, 비전제시가 없음 → 과학·교통·행정·국방의 도시브랜드 회복이 관건
③ 모든 정책과 사업의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제시안됨
④ 현장, 현지인, 지역주민의 아이디어와 의견수렴은 생략된 관 중심의
   탁상행정의 전형
⑤ 주민 참여 결여, 시민적 공감대 생략으로 정책의 실패가 예견
⑥ 2015년 부터 인구유출 억제 및 유입촉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유동인구 확대 추진 3대 전락 등 9개 과제 38개 실천계획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남.
⑦ 대전의 시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 실종
 - 대전의 시·구청의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가 집권여당에 의해 종속됨
 - 시장과 5개 구청장, 광역의원 22명중 21명(95.5%), 기초의원 63명 중 38명(60.3%)이 집권여당
 - 대전시당이 워치독(Watchdog)이 되어 시정을 감시,견제해야

Ⅴ. 대전위기 극복의 과제와 전략

① 대전 도시정체성의 확립과 도시 재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목표, 전략의 재정립과 제반 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연계
② 대전시와 세종시간의 초광역 상생발전전략(정부간 협정, 도시연합, 대세통합시 등) 추진 및 금산, 옥천과의 상생발전 전략 마련
③ 대전시정의 리더십 재정립과 행정시스템 혁신 및 공직 분위기 일신
④ 과학벨트,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등은 지역발전 및
   지역대학 발전 그리고 지역 전통산업과 반드시 연계 (시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육성에 기여)
⑤ 도시철도 2호선, 월평공원 등 지역현안사업의 해결에 전력
⑥ 대전의 외곽개발 자제와 함께 대전역세권과 도청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총력
   시민들의 화합과 통합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한 범시민적 이벤트 유치
⑧ 올해 대전의 초중등학생 감소율 0.9%, 5.1%로 전국 최고, 대학이 16개 10만 4천여명이 졸업 후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대부분 유출 → 지역인재할당제에서도 제외 → 대전, 세종, 충남을 권역별로 묶어서 122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해야
⑨ 대전위기 극복에 필요한 다양한 인재등용, 능력있는 공무원 발탁, 무사안일주의 타파

Ⅵ.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의 역할과 각오

① 이 대전위기를 극복할 가장 큰 힘의 원천은 구 시대의 낡은 사고방식과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새 시대의 질서를 만들어 낼 당원동지들의 빛나는 지혜와 뜨거운 용기 그리고 희생

② 대전시당이 지금의 위기를 벗어나 재도약하려면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하에 지역의 현안 이슈마다 대동단결해서 공동대처해 나가야 함, 무엇보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화합과 통합의 당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

③ 대전시당은 다시 태어나서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우리 곁을 떠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회복 → 저력, 매력, 활력이 살아나 심장이 다시 뛰는 힘찬 대전, 힘나는 시민, 힘쓰는 대전시당을 만드는데 앞장

④ 대전위기 극복과 지역정치발전 차원에서 우리 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선의의 정책경쟁을 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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