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헤드라인tv=송영훈기자] 9일 오후 4시40분께 경기 화성시 오산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동탄분기점 인근에서 버스,승용차관련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관광버스(45인승)가 급정지를 하면서 뒤따르던 45인승 통학버스가 들이받아 일어났다. 급정지한 전세버스가 그대로 밀리면서 아반떼 승용차를 추돌했고 아반떼는 앞서가던 혼다SUV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와 전세버스에 탑승했던 학생과 승객 등 28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뒤따랐던 전세버스 운전자 A씨는 왼쪽 무릎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급정지한 관광버스 운전자 B씨는 "버스 전용차로에 갑자기 아반떼 승용차가 끼어드는 바람에 급하게 멈춘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총 4차선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됐고
사고수습을 하는 약 1시간 30분동안 일대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영훈 기자  s-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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