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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때.11일 오후 7시 논산시민아카데미 첫 문 열어.
논산시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19년 논산시민아카데미 첫 문을 열었다. / 권오헌 기자

[논산=뉴스헤드라인신문]권오헌 기자 = 논산시는 11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9년 논산 시민아카데미’의 첫 문을 열었다.

논산 시민아카데미 첫 강의는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서경덕 교수는 “타지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동양인의 외모를 한 나를 보고 하나같이 ‘중국인’이냐, 혹은 ‘일본인’이냐라고 물었고 한국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다 태반이었다.”며, “어린 마음에 자존심도 많이 상했는데, 동시에 어린 치기에 내가 비록 일개 대학생의 신분이지만 청년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을 조금이나마 세계에 알리는 일에 어떤 불씨를 피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무척 의미 있겠다는 마음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19년 논산시민아카데미 첫 문을 열었다. / 권오헌 기자

이어, “불과 20년 전까지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었던 건, 내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확고함이, 그 관심과 열의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요즘 우리 젊은이들을 보면 직업보다는 직장을 찾는다는 인상이 강하다. 즉, 내 정체성이 발현될, 내가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기보다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쫓는 모양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바란다면 자신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때, 바깥세상도 그 문을 열게 됨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 강조했다.

논산시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19년 논산시민아카데미 첫 문을 열었다. / 권오헌 기자

서경덕 교수는 제1대 독도학교 교장으로, 뉴욕 타임즈 독도 광고,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기증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2.8 독립선언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일본 도쿄에 배포하고,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간판을 기증하는 등의 활동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서 교수와 투리스타는 현재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상하이, 도쿄에 이어 오는 4월에는 군함도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짝수 달에는 해외 유적지를, 홀수 달에는 국내 유적지를 지속적으로 탐방할 예정이다.

논산시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19년 논산시민아카데미 첫 문을 열었다. / 권오헌 기자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우리의 역사와 한국을 알리는 일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님의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진한 감동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논산시민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욕구와 관심도를 반영하고 각종 시책 추진과 관련해 공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 매월 한 차례 총 10회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논산시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19년 논산시민아카데미 첫 문을 열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시민아카데미는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장재연 아주대 교수(4.8) △박지헌 가수(5.13) △조승연 작가(6.10) △서민 단국대 교수(7.8) △김수영 작가(8.12) △채사장 작가(9.16) △정재승 카이스트대 교수(10.14) △김경일 아주대 교수(11.11) △임진모 음악평론가(12.9) 등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의 명품 강연이 이어진다.

권오헌 기자  nsb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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