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3일(수) 10시부터 저학년(1~3학년)은 과학실, 고학년(4~6학년)은 도서관에서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생명존중·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아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한국자살예방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소중한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힘들어할 때 도와주기, 위험 상황에서 상담센터 등 연락처 알려주기, 작은 행복 나무 꾸미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김00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나와 친구의 마음에 빨간 신호등이 켜졌을 때 대처 방법을 자세하게 알게 된 기회가 됐다며, 나 뿐만 아니라 친구의 생명도 함께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 장건 교장은 "이번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아끼고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을 배양하여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에 더욱 힘써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lds2030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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