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에서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에서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청주=뉴스헤드라인tv신문] 방수용 기자 =  23일 오전1시 6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B(56)씨가 몰던 택시가 2차로에 앉아 있던 A씨를 뒤늦게 발견하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택시를 뒤따르던 그랜져 차량을 추적중이며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있다.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와 버스

이에 앞서 22일 저녁 9시 4분경에는 충북 청주시 경부선 청주 나들목 부근에서는 출구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반대편에 하이패스 입구로 진입하는 버스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청주나들목 입ㆍ출구가 1시간 가량 혼잡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승용차 조수석에 앉아있던 동승자가 두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경계석을 넘어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 묘봉에서 추락사한 A스님의 시신을 경찰 헬기로 긴급 하산 후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고 있다. <사진=보은 소방서 제공>

한편, 21일 오후 3시경 충북 보은군 속리산 묘봉을 다녀 오겠다는 A스님이 실종되어 연락이 안되자 법주사측은 이날 저녁7시30분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법주사 관계자들과 119소방서 구조대, 경찰, 마을 산악구조대가 수색을 하였으나 야간이라 수색을 중단하였고, 23일 날이 밝자 재수색을 하여 9시 55분경 북가치와 관음봉 사이 암벽 밑에서 실종된 스님을 찾았으나 숨진채 발견됐다. 보은경찰서와 소방서는 A스님이 실족사 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숨진 A스님은 통도사에 적을 두고 있고 속리산 법주사로 공부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용 기자  syb09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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