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보건소 전경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올여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에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군민에게 폭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부여군에서는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을 통한 감시체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 탈진 등의 급성질환을 말하며 폭염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및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했을 경우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는 질환이기에 적절한 대비가 중요하다.

폭염대비 방안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활동 강도 조절하기,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으로 햇볕 차단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간단한 건강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킨다면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보건소에서도 폭염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영찬 기자  x7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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