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북경찰청 민용기 여청 수사계장이 조은누리양에 대해서 지난 11일간의 행적과 수사에 관련한 브리핑을하고있다.

[청주=뉴스헤드라인tv신문] 방수용 기자 = 충북경찰청은 6일 오전 충북경찰청에서 지난 7월23일 오전 10시30분쯤에 가족과 지인 등 11명이 청주 무심천 발원지로 등산하다가 중간에 벌레가 많아 내려가 있겠다고 하고 일행들과 헤어져 11일간 산에서 지내다 육군 32사단 박상진상사와 김재현 일병, 군견 달관이에 의해 발견되어 돌아온 조은누리양의 지난 11일간의 행적과 이동경로, 범죄연루 가능성 여부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충북경찰청은 여청계(여성청소년계) 여직원 2명을 조양이 입원해 있는 충북대병원으로 보내 면담 형태로 조사가 이루어 졌다.

문 ; 여청계 직원
일행들과 헤어진 뒤 어디로 이동하고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가요?

답 ; 조은누리양
모릅니다                 

문 ; 여청계 직원
실종 11일간 음식물과 물은 섭취 했는지요?

답 ; 조은누리양
섭취하지 않았어요

문 ; 여청계 직원
산에서 11일간 생활하면서 사람이나 동물을 만난 적이 있는지요?

답 ; 조은누리ㅡ없었어요

따라서, 충북경찰청은 조은누리양을 최초 발견한 박상진 원사의 진술과 면담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범죄피해 관련성은 없어보여 수사는 종결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계장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조은누리양이 무사히 귀가 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수색에 참여해 준 군,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고 브리핑을 마쳤다.

조양의 건강상태는 빠르게 회복중이고 당분간 심리안정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수용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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