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사업장장 이 명길)은 지난 8일 코로나19와 장마, 태풍 등으로 생계가 더욱 곤란해진 취약계층 다자녀 2가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8월 회사측이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기획한 아이스크림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명길 사업장장은 “코로나19 위기에 지역에 도움 드릴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입주기업으로서 관내 주민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유대관계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송 광호 대화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거리를 두는 기간이 길어져 온정이 메말라가는 것 같았는데 이번 장학금 소식은 단비 같았다”며 “지역에 도움을 주신 회사와 사원 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대화동 사업장은 생활용품을 주로 생산하며 지역 환경문제 및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임용진  cobo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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