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나누기 행사에 봉사하는 대한민국 명장회 대전지회 회원들 모습

19일 오전 대전시 중구 문창동 소재 사랑의 먹거리 나눔 운동본부에서 시행한 제22회 '사랑의김장 나누기 행사'에 각 분야의 명장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대한민국 명장회 대전지회(회장 김 명수)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종목은 다르지만 명장의 손길을 뽐냈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 김 명수 회장을 비롯해 참여한 명장회 회원들의  김장을 돕는 손길에는 행복이 가득 담겨있는 모습이다.

사진 시계바늘 순으로 김 영창(소목장) 강 현구(배관) 이 정현(양장) 송 병주(세필) 김 명수 회장(재료) 서 복수(석공예)회원들의 모습

김 명수 회장은 "분야는 다르지만 김장도 명장의 마음으로 담는 다면 더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라며 "이렇게 뜻있고 좋은 일을 하는데에 참여를 하게 되어 마음이 참으로 기쁘다. 바쁜 일정에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참여해 사랑나눔을 행한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홍일점으로 참여를 한 양장부문의 이 정현 회원은 "우리들의 손길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께 전달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왕이면 김장명장에도 도전해 볼까요?"라고 애교 섞인 말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길도언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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