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서장 백기동)는 지난달 26일(금) 실종 치매어르신 발견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시간 노상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을 수상히 여기고 인근 지구대로 동행 후 보호자에게 어르신을 안전하게 인계한 공로다.

이날 수상자는 “자신의 부모님이 생각나 가족의 마음으로 행한 것뿐이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기동 대전서부경찰서장(사진)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사회안전 및 사고예방에 힘써준 시민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양재신 기자  newsh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