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15일 (사)대한가수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정철)로부터 사랑의 백미 1,460kg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민과 함께하는 효·사랑·나눔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기탁된 백미는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구민과 함께하는 효·사랑·나눔 콘서트’는 (사)대한가수협회 주관으로 난타, 고전무용, 색소폰 공연과 지역 초청가수 7명의 노래 공연을 통해 관내 어르신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정철 회장은 “백미 기부로 효를 행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기를 나눠주시고, 즐거운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해주신 (사)대한가수협회 대전광역시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다형 기자  lee_da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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