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먹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두 번째 총선 격전지 순회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를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는 충남 천안시를 첫 격전지로 방문했다.

이틀 연속 충청 지역을 공략하는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청주시 상당구의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원대로 이동,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청주시 청원구 한 카페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한 뒤 청원구·흥덕구·상당구·서원구를 돌며 거리 인사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지역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다만, 상당은 2022년 재선거에서 정우택 의원이 당선됐다.

한 위원장은 7일 경기 수원시, 8일 경기 성남시·용인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갑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한다.

영등포갑은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민주당 후보가 됐다.

현역 의원은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으로 민주당 공천에 반발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김 전 부의장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는 전날에는 서울 종로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이틀 연속 서울을 공략한 셈이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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